이동국, 대표팀 복귀 … 대표 명단 22명 발표
박진호
ck17@sateconomy.co.kr | 2014-08-25 12:07:10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이동국(전북현대)이 국가대표 A매치 100경기 출장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명예인 센추리클럽 가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리그 클래식에서 국내리그 최고 골잡이로서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이동국은 다음달 펼쳐지는 A매치를 앞두고 대표팀에 다시 한 번 소집되어 99경기에서 멈출 뻔 한 국가대표 시계를 다시한 번 돌리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다음 달 5일과 8일, 베네수엘라와 우루과이를 상대로 평가전을 갖게되는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의 평단을 발표했다.
신임 감독이 발표되지 않아 신태용, 박건하, 김봉수 코치의 공조 체제로 운영되는 이번 대표팀에는 9명의 해외파를 비롯해 총 22명의 선수들이 소집됐다.
이중 공격수로 소집된 이동국은 이번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베테랑 선수임은 물론 센추리클럽 가입과 함께 역대 필드플레이어 중 최장 기간 대표선수로 활약하는 기록까지 세우게 됐다. 이동국은 98 프랑스 월드컵을 앞두고 있던 지난 1998년 5월, 대표팀에 깜짝 발탁됐다. 총 16년 4개월간 국가대표로 활약해 온 것.
현재 우리나라 최전방 공격수 중 가장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동국은 오는 아시안컵까지 활약할 경우 이운재가 갖고 있는 기록을 넘어 골키퍼까지 통틀어 가장 오랫동안 국가대표로 활약한 선수로 남게 된다.
한편, 이번 대표팀에는 이동국과 함께 차두리(서울)도 대표팀에 다시 복귀했으며, 한교원(전북)과 임채민(성남)은 처음으로 대표팀에 소집됐다.
이번 대표팀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GK :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이범영(부산)
DF : 곽태휘(알 힐랄),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김주영(FC서울),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박종우(광저우 부리), 이용(울산현대), 임채민(성남FC), 차두리(FC서울)
MF : 구자철(마인츠), 기성용(스완지시티), 김민우(사간 도스), 남태희(레퀴야), 손흥민(레버쿠젠), 이명주(알 아인), 이청용(볼턴), 한교원(전북현대), 한국영(카타르)
FW : 이근호(상주상무) 이동국(전북 현대) 조영철(카타르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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