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또 트위터에 허위 사실 유포 논란
‘돌고래 쇼’ 보이콧 주장했지만… 여수 엑스포엔 ‘돌고래 쇼’ 없어
유상석
listen_well@sateconomy.co.kr | 2012-05-25 16:33:44
작가 공지영(49)씨가 진위 확인 없이 트위터에 허위 사실을 퍼트렸다는 시비에 또 다시 휘말렸다.
공씨는 어느 트위터리안이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돌고래를 위해 당장 할 수 있는 한 가지! 여수 엑스포에 ‘전시’된 흰돌고래쇼 입장권을 사지 말아주세요. 현재 적응 기간도 부족한 상태로 공개돼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웃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고통 받고 있어요”라는 글에 “저도 사지 않을게요”라는 글을 덧붙여 리트윗했다.
하지만 여수세계박람회에는 ‘흰돌고래쇼’가 없다. 흰돌고래 세 마리가 아쿠아리움에 있지만 멸종위기종 연구 차원에서 들여온 것으로 보호받고 있다.
여수엑스포 홍보실장 조모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지영씨가) ‘얼마 전 트위터에 여수엑스포 돌고래쇼 표를 구입하시지 않겠다’고 했는데 여수엑스포에 ‘돌고래쇼’가 있나요, 저는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공 작가님은 무슨 근거로 이런 말을 하셨을까요”라고 적으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후 공 씨의 섣부른 언행을 비판하는 글들이 트위터와 인터넷에 잇따라 게재되자, 공 씨는 “제가 여수엑스포 홍보대사도 아니고 뭐 사람 죽은 것도 아니고 돌고래쇼하는 거 제가 엑스포에 전화해보고 확인한 후 리트윗합니까? 제가 돈받고 하는 기자라면 당연 그렇게 해야죠. 제가 잘했다는 것이 아니라 그걸 ‘허위사실 유포’라는 제목으로 온 신문에서 기사를 싣는 것이 어이없다는 것”이라고 변명했다.
공 씨의 허위 사실 유포 시비 논란은 ‘타워팰리스 선거율이 무척 높다. 역시 그들은 잘 뭉친다’는 발언 이후 약 40일 만이다. 당시 공 씨는 타워팰리스 투표율이 78%에 육박한다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오후 1시 기준 38%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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