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선전에 반발 … '멸공의 횃불', '몽니' 등장

이규빈

mariana7562@daum.net | 2014-11-03 19:14:07

[토요경제=이규빈 기자] 군가 ‘멸공의 횃불’이 각종 음원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 5년 만에 컴백한 MC몽의 정규 6집 ‘'미스 미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 부제 : 그리움)’가 음원 사이트를 석권하며 기염을 토하자 이에 대한 반대 여론도 급물살을 탄 결과다.


MC몽은 과거 고의 발치로 인한 병역 기피 의혹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MC몽은 2012년 이와 관련해 최종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네티즌들은 각종 인터넷 게시판과 SNS를 통해 고의 발치가 확실하다며 논란을 이어갔다.
또한 MC몽이 입대시기 연기를 위해 공무원 시험에 허위로 응시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에 대해 유죄판결을 받아 병역 기피와 관련해 자유로울 수 없다는 주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복귀 여부가 회자되던 시점부터 논란이 됐던 MC몽의 앨범이 음원공개와 동시에 인기를 구가하자 이를 불편하게 여긴 이들을 중심으로 군가인 ‘멸공의 횃불’을 음원 사이트 검색어에 올리는 움직임이 일기 시작한 것이다. ‘멸공의 횃불’은 대표적인 10대 군가 중 하나다.
한편, 군가 ‘멸공의 횃불’에 이어 남성그룹 ‘몽니’도 ‘MC몽 효과’로 검색어에 등장했다. 몽니는 MC몽의 ‘몽’과 함께 연결되어 이빨을 연상시킬 수 있는 팀명이라는 이유로 뜬금없이 검색어에 오른 것이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