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완도 대규모 해양테마펜션단지 들어서

2010년까지 국비, 지방비, 민자 유치 1천억 연차 투자

장해리

healee81@naver.com | 2006-12-04 00:00:00

전남 서·남해안 일대에 대규모 해양테마펜션단지가 들어선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섬과 일출·낙조, 해수욕장 등 관광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에 내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민자 등 1000억 이상을 연차적으로 투자해 해양테마펜션단지 10개소를 조성할 방침이다.

단지별 규모는 부지 1만평, 연건평 2000평, 사업비 1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다양한 해양테마펜션단지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이 날 국내 건설·부동산 개발 및 펜션 운영업체 등을 초청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고 여수, 완도지역 펜션건립 민간 투자자와 MOA체결을 가졌다.

보성건설은 여수지역에 민자 360억원을 투자, 대규모 펜션단지를 건립키로 하고 이 날 MOA 체결과 함께 세부 투자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또 완도 신지 해양테마 펜션단지를 추진하고 있는 (주)KL하우징사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주변 부지 1만1000평에 17-37평형 72실 규모의 펜션을 조성키로 하고 민자 8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전남도와 여수시, 완도군은 단지별로 국비와 지방비 40억원을 투입, 진입도로와 비즈니스센터 등 관광기반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종배 전남도 해양항만과장은 “드라마 해신세트장, 신지대교 개통 등으로 해양관광 1번지로 떠오르는 완도 신지와 2012년 EXPO 유치 예정지인 여수지역에 해양테마펜션단지가 건립되면 대규모 숙박시설을 확보, 체류형 해양관광지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에 이어 12월중 투자희망 업체로부터 투자 의향서를 접수할 예정이며 내년 1월말까지 세부 투자계획서를 받은 뒤 3월까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추가 MOA를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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