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동유럽 시장 진출 본격 시동

발틱 3국,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등도 수출 예정

김형규

fight@sateconomy.com | 2014-08-18 10:47:31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하이트진로는 지난 10일 폴란드 식음료 수입·유통업체 ‘알코S.C(ALLCOR S.C)’와 주류 수출 및 유통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동유럽 시장 진출을 알렸다.


코트라(KORTA) 바르샤바 무역관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에는 하이트진로 양인집 해외총괄 사장과 알코S.C 테디우스 키시악 사장, 코트라 바르샤바 무역관 최문석 과장 등이 참석했다.


▲ 하이트진로 양인집 해외사업 총괄사장(우측)은 지난 10일 폴란드 수도 바르사뱌에 위치한 코트라 무역관에서 폴란드 식음료 수입·유통업체 '알코S.C(ALLCOR S.C)'의 테디우스 키시악 사장과 하이트진로의 맥주와 소주 수출·유통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하이트진로는 하이트와 참이슬 등 맥주와 소주 6개 품목 2만 5000병(330ml 기준)을 폴란드에 수출하게 됐다. 이 제품들은 알코S.C를 통해 폴란드 수도인 바르샤바에 있는 20여 개 대형할인매장과 소매점에서 판매된다.

하이트진로는 폴란드 외에도 올해 안에 리투아니아 등 발틱 3국과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등 동유럽 여러 국가에 하이트와 참이슬을 선보일 예정이다.


테디우스 키시악 알코S.C 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로 알려진 진로 소주를 동유럽에 처음으로 소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하이트진로의 주류가 폴란드인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인집 하이트진로 해외사업총관 사장은 “한국의 술이 동유럽 현지인 시장에 처음으로 본격 진출했다는데 의미를 둘 수 있는 계약”이라며 “현지 유통업체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동유럽에도 한국 술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동유럽시장 확대 등 新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수출국가 확대에 나선 하이트진로는 그 동안 일본과 중국 및 아시아권역·북미·서유럽 중심으로 해외수출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4월에는 중미지역 도미니카공화국의 바르셀로 그룹과 제휴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