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개장이래 첫 노조 전면파업 돌입

박진호

ck17@sateconomy.co.kr | 2014-08-16 12:20:12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주)강원랜드의 노동조합이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지난 1998년 설립되어 2000년 10월 강원랜드가 상장된 이후 노조의 전면파업이 이루어진 것은 처음이다.


강원랜드 노조와 사측은 복지제도 등을 놓고 지난 14일과 15일, 이틀동안 막판 교섭을 진행했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아내지는 못했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 노조는 16일 오전,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강원랜드 호텔 대연회장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고 24시간 파업에 돌입해다.


강원랜드 측은 노조의 전면파업이 실시되자 비노조원과 아르바이트 요원등 700여명의 대체인력을 투입하여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카지노 게임테이블, 식음업장, 수영장 등 일부 시설은 영업에 차질을 빚고 있어 광복절과 주말로 이어지는 연휴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강원랜드에는 불편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파업에는 강원랜드 노조에 가입된 노조원 2500여명이 모두 참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노조 측은 이번 경고 파업 이후에도 교섭에 진척사항이 없으면 27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나설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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