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첫 경기에서 득점 신고

박진호

ck17@sateconomy.co.kr | 2014-08-16 12:10:09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아시안게임 출전이 좌절된 손흥민이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의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손흥민은 우리시간으로 16일, 독일의 FA컵인 2014-15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레버쿠젠과 알레마니아 발달게스하임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6-0 완승을 도왔다. 비록 상대가 리그 6부리그의 약팀이었지만, 손흥민은 후반 중반에 투입되어 20여분만을 소화하면서도 득점에 성공하며 식지 않은 골 감각을 자랑했다.


독일 마인츠의 부르크웨그 스타디온에서 벌어진 원정경기에서 상대를 완벽하게 압도한 레버쿠젠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슈테판 키슬링이 전반 4골을 포함해, 페널티킥까지 연달아 5골을 퍼부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손흥민은 팀이 5-0으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율리안 브란트와 교체되어 그라운드에 모습을 나타냈다. 미드필드 지역에서 날카로운 플레이를 보여주던 손흥민은 미드필드 왼쪽에서 세바스티안 보에니쉬가 올려준 짧은 크로스를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팀의 마지막 골을 성공시켰다.


짧은 시간을 활약하면서도 절정의 골 감각을 선보인 손흥민은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시즌 경기에 투입될 예정이다. 레버쿠젠은 오는 20일, 덴마크의 FC코펜하겐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르게 되며, 24일에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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