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 청년창업 길 연다”…BBQ, 배달·포장 전문 매장 확대

내점 없이 배달·포장으로만 특화된 ‘B.SK’ 개발
100% 배달대행…“2040 청년층 창업에 큰 도움될 것”

김동현

coji11@naver.com | 2020-06-22 11:38:11

비비큐(BBQ)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배달·포장으로만 특화된 매장 모델을 개발했다./ (사진=BBQ)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제너시스 비비큐(BBQ)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배달·포장으로만 특화된 매장 모델을 개발했다.


22일 비비큐에 따르면 ‘B.SK’는 ‘비비큐 스마트키친(BBQ Smart Kitchen)’의 약자로, 8평∼12평 정도의 소규모 매장이다. 방문 고객 없이 배달·포장 고객만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전송은 배달대행에 100% 맡기게 된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언택트 소비가 강화되면서 전송 고객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과 배달대행 비즈니스가 보편화되면서 이를 기본 플랫폼으로 활용해 기존 매장 창업비용 대비 절반 정도의 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는 점포 샘플이라는 점에서 2040 청년층의 창업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BBQ는 지난 4월 말부터 B.SK 5곳을 시범 운영한 결과 하루 평균 150만∼200만원의 놀라운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내점 고객을 취급하지 않아 입지 조건에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고 이에 따라 보증금과 권리금, 월 임대료 등 초기·고정비용이 크게 절감돼 가맹 패밀리(점주)들의 영업이익 역시 크게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방시스템 역시 청결을 중시하는 시대 트렌드에 맞춰 고객들이 제품의 조리과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오픈 주방 시스템을 채택했다는 게 특징이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경제상황의 어려움으로 청년실업 문제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며 “사업에 의지를 가진 젊은이들이 적극적으로 창업하여 빨리 경제적 독립을 이룰 수 있도록 BBQ의 새 모델이 대기업 취업의 대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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