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교황 방한 기념주화 제작
은화‧황동화 총 9만장 제작 … 22일까지 예약 접수
박진호
ck17@sateconomy.co.kr | 2014-08-13 15:58:31
한국조폐공사는 오는 18일까지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번 국내 방문 일정을 기념하여 ‘교황 방한 기념 주화’를 제작하고 이에 대한 예약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주화는 교황의 방문을 기념하고, 화해와 평화 메시지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발행되는 것으로 오는 22일까지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의 전국 2000여개 창구에서 실시된다.
교황 방한 기념주화는 은화와 황동화 1종씩 총 2종이 발행되며, 각 화종별 최대 발행량은 은화가 국내 2만 7000장, 국외 3000장 등 3만장이며, 황동화는 국내 5만 4000장과 국회 6000장 등 총 6만장이다.
은화는 은 99.9%의 유‧무광 프루프(Prooof)급 33mm의 지름과 19g의 무게로 제작되며 테두리는 톱니모양으로 액면금액 5만원이다. 프루프급은 엄선된 소전으로 정교하게 제조되는 높은 수준의 무결점 주화를 뜻한다.
액면금액 1만원의 황동화는 구리 65%, 아연 35%의 비유통(UNC)급으로, 지름 33mm, 중량 16g에 테두리는 톱니모양이다. 비유통급은 현용 주화와 동일한 과정으로 제조하지만 사용한 적이 없는 주화를 말한다.
기념주화 도안은 은화 앞면의 경우 태극 문양과 함께 올리브 가지를 물고 있는 비둘기를 배치하여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표현하였고, 황동화 앞면의 경우, 백합, 올리브, 비둘기 등을 이용하여 십자가를 형상화 하고 그 가운데에 우리나라의 국화인 무궁화를 배치하여 교황 방한의 의의를 표현했다.
뒷면은 공통 도안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의 문장을 사용하여 경건하고 품위있는 이미지를 표현했다고 조폐공사는 밝혔다.
기념주화의 판매가격은 은화 6만원, 황동화 1만 4500원으로 확정됐으며 1인당 신청한도는 각 화정별 최대 3장이다. 화종별 예약 접수량이 국내 발행량이 초과할 경우에는 추점을 실시하며, 기념주화 배부는 오는 10월 13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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