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지방선거 겨냥 당직개편...사무총장 노웅래 임명
이완재
puryeon@naver.com | 2014-01-15 14:20:59
김한길 대표 친정체제 성격을 띈 이번 당직개편에는 신임 사무총장에 노웅래 비서실장이, 전략홍보본부장 후임으로 최재천 의원, 대표 비서실장에는 김관영 수석대변인이 각각 임명됐다.
수석 대변인은 이윤석 의원이, 남녀 대변인은 원외 인사인 박광온 전 민주당 홍보위원장과 한정애 의원이 각각 맡게 됐다. 박용진 대변인은 당 홍보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전국직능위원회 수석부의장에는 이상직 의원이 발탁됐다. 전략기획위원장에는 최원식 의원이 유임됐다.
전남도당위원장인 이윤석 의원과 전남 해남 출신의 최재천 의원, 전북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관영 의원과 이상직 의원 등 호남 인사들을 중용했다. 호남 지역에서 거세게 불고 있는 안풍(安風)을 차단하고 호남 민심을 회복해 텃밭을 지키겠다는 포석이 이번 인사에 읽힌다.
공석인 최고위원직에는 전북 출신으로 4선을 지낸 정균환 전 의원이 임명됐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략라인 쇄신과 공보라인 새얼굴 배치를 통해 김 대표가 밝힌 지방선거 필승 각오를 뒷받침하기 위한 후속인사로 지방선거를 앞두고 하나 된 민주당, 일사불란한 민주당을 강화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