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尹일병 집단 구타 사망사건 특위 검토

박지원 “‘차때기’사단장 보직 해임”…“국민들이 용납 못해”

유명환

ymh7536@gmail.com | 2014-08-05 12:21:59

[토요경제=유명환 기자] 여야가 지난 4월 7일 육군 28사단 윤모(21) 일병 폭행 사망사건과 관련, 당 차원의 특위 및 TF(태스크포스) 구성을 검토 중이다.


5일 새누리당 윤영석 원내대변인은 비공개 원내대책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윤 일병 구타 사망사건에 대한 철저한 원인분석과 재발방지대책 수립, 확실한 책임자 강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새누리당 차원의 ‘윤 일병 사건 대책 특위 및 TF’를 가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대변인은 또 “이완구 원내대표가 새누리당 민생경제활성화 종합상황실의 기능과 역할을 격상시켜서 제2기 경제팀의 경제활성화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고 고강도의 민생경제활성화 종합대책을 추진하는 기구로 격상시킬 필요가 있다고”강조했다.


이날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단장 보직 해임으로 사건을 종결 시키는 건 국민이 용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군단장, 참모총장, 당시 (국방부 김관진)장관이 책임 사퇴하지 않으면 재발한다”며 권오성 육군 참모총장을 비롯해 전 국방부 장관인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의 문책을 촉구했다.


박영선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은 전날 윤일병 사망 사건과 관련, “이 사건은 국방위와 법사위, 운영위 세 곳의 상임위가 열려야 진실규명이 가능하다”며 새누리당에 김관진 실장의 문책을 위한 운영위 개최를 요구했다.


앞서, 전날 한민구 국방장관은 대국민 사과를 통해 “가혹행위를 적발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이미 징계를 받은 16명 외에 28사단장을 보직해임하고 징계위원회에 회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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