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로로선 등 고부가 선박 수주로 내실경영

토요경제

webmaster | 2007-07-06 00:00:00

현대미포조선이 최근 로로(RO-RO)선 등 고부가 선박 15척을 수주해 수주금액 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달 29일 유럽소재 세계 최대의 로로선 운용 선사로부터 1만800DWT급 10척을(옵션 4척 포함) 수주했다.

또한 지난 2일 이 회사가 주력으로 건조하고 있는 석유화학제품운반선도 4만6000DWT급 4척과 5만2000DWT급 1척을 다국적 석유화학제품 운반선사 등으로부터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주로 현대미포조선은 자동차운반선과 로로선 35척을 포함해 총 79척을 44억3000여만 달러에 수주함으로써 물량 확보와 선종 다변화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또, 이번 수주로 수주잔량은 249척에 116억달러로 3년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했다.

현대미포조선이 이번에 수주한 로로선은 길이 200m, 너비 26.5m에 22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는 고급사양의 선박으로, 2011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게 인도돼 지중해, 아프리카 등 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로로선은 현대미포조선이 지난 3월 수주한 자동차운반선, 컨테이너 로로선 등과 함께 선종 다변화의 일환으로 야심 차게 추진해 온 차세대 전략 선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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