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몰라라’ 제약회사···“불법 유통은 우리랑 관계없다”
전문의약품 불법 유통된 제약사, 선긋기 급급
김형규
fight@sateconomy.com | 2014-10-31 09:56:49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문의약품을 불법으로 유통한 제약회사 직원 박 모(32) 씨와 도매업체 직원 이모(42) 씨 등 11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제약회사 직원 박 씨 등은 지난해부터 지난 5월까지 병·의원이나 의약품 도매상에게 거래하는 것처럼 의약품 거래명세서를 부풀려 작성하고, 그 중 일부를 박 씨 등에게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토요경제는 문제가 되고 있는 제약회사인 대한뉴팜과 이엔지에스텍 등과 통화를 했지만 두 회사 모두 “우린 관계없다. 할 말 없다”며 발뺌하기에 급급했다.
한편,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두 제약회사에 대해“양벌규정(위법행위에 대해 행위자와 그 업무의 주체인 법인도 함께 처벌하는 규정)과 약사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라며 “또 다른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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