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재개 앞둔 에어부산, 자동 손 소독기 비치 등 방역 강화
김동현
coji11@naver.com | 2020-05-25 10:58:38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국제선 재개를 앞둔 에어부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화된 방역·보건 방침을 내놨다.
25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발권·탑승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한다. 에어부산은 이 일환으로 이날부터 국내 모든 공항 지점 탑승구에 자동 손 소독기를 비치해 운용한다. 앞서 에어부산은 지난달 27일부터 국내 전 공항 지점 탑승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비치해 자체 발열 검사를 진행해 온 바 있다.
아울러 에어부산은 공항 도착 후 발권·탑승에 이르는 전 과정의 절차도 완벽한 감염 방지를 위해 전면 개선한다. 이에 공항 발권 창구 앞 고객 간 거리 두기, 탑승 전 손 소독, 셀프 탑승권 인식, 기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을 시행한다. 또 기존 실시하던 기내 가운데 좌석 비우기, 기내 다중이용시설물 상시 소독 등도 더욱 엄격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항공기 이용과 선택에 대한 기준이 변화될 것으로 판단해 기내 감염 예방을 경영의 중요한 축으로 준비할 계획”이라며 “승객들께서 항공권 발권부터 목적지에 도착하는 순간까지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오는 7월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다. 7월 1일부터 부산~홍콩, 부산~마카오 노선 재운항을 시작으로 중국 및 일본, 동남아 노선 등을 순차적으로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월 8일 나리타공항에서 김해공항으로 오는 항공편을 끝으로 국제선 운항이 일시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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