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2Q 영업손실 2506억…7분기 연속 적자

공기지연으로 인한 공사손실충담금 지연 탓

유명환

ymh7536@gmail.com | 2014-07-30 16:58:41

[토요경제=유명환 기자] 현대미포조선의 낮은 수익성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8% 감소한 8천99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2506억원으로 7분기 역속 적자를 면치 못했다.


대규모 손실의 원인은 저수익성 선박의 매출증가와 미경험 선종과 고사양 석유제품운반선의 공기지연으로 인한 공사손실충담금 때문이다.


2012년 전후 수주한 선박의 수익성 악화가 연속적으로 적자를 만들고 있다.


이상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선가가 반등한 점을 고려할때 적자규모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낮은 수익성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상화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에 수주한 선박이 매출로 이어지는 2015년 상반기에 영업이익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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