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퍼홀릭의 천국, 싱가포르에서 즐기는 화려한 휴가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나라 '싱가포르'

문연배

bretto@naver.com | 2007-07-02 00:00:00

케이블카에서 즐기는 도심야경... 초대형 아쿠아리움 까지

마치 도심 전체가 거대한 정원으로 여겨질 정도로 푸른 녹지 안에 도시가 존재하는 싱가포르. 홍콩의 대표적인 볼거리가 야경이라면,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볼거리는 바로 깨끗한 거리와 공원이다.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나라, 싱가포르… 매년 두 달간 열리는 ‘Great Singapore Sale’ 기간에 맞춰 방문하면, 더욱 다채로운 싱가포르의 매력을 즐길 수 있다.

싱가포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머라이언이다.

사자 머리에 물고기의 몸통을 한 다소 엉뚱하고 기괴한 머라이언 동상은 파리의 에펠탑,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과 같이 싱가포르를 상징하는 구조물이다. 높이 8.6미터, 무게 70톤의 거대한 머라이언 동상은 시멘트로 만들어졌으며, 그 위에 흰 도자기판을 붙여 먼발치에서도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머라이언 동상이 있는 머라이언 공원과 더불어 거대한 테마파크 센토사(Sentosa)섬 또한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다. ‘평화와 고요함’이라는 의미를 지닌 이 섬은 1967년까지 영국 군대의 요새였으나, 지금은 섬 전체가 테마파크로 탈바꿈한곳.

그러나 말만 섬일 따름, 싱가포르 본섬과 길이 500m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까닭에 자전거, 버스, 택시 등을 이용해 갈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섬으로 가는 최고의 방법은 바로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것이다. 사방이 유리로 된 지상 100m 높이의 케이블카에서는 아름다운 싱가포르의 전경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기 때문이다.

센토사섬에는 어린 아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신기한 실물 크기의 밀랍인형 전시장이 특히 눈길을 끈다. 유명인들의 모습을 바로 옆에서 보고 기념촬영까지 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또한 싱가포르의 작은 섬까지 모두 한 눈에 볼 수 있는 360도 회전 전망타워, 250여 종의 해양생물을 만날 수 있는 거대한 아쿠아리움까지… 센토사섬은 화려한 휴가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주는 최고의 관광지다.

싱가포르의 길을 걷다 보면, 영국 식민지 풍의 2층짜리 목조 건물들이 길게 늘어서 있어 마치 유럽의 거리를 걷는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그러나 조금만 더 발걸음을 떼면, 어느 순간 인도 시장 한 복판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중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차이나타운, 인도인들의 삶과 독특한 문화가 느껴지는 리틀 인디아. 그리고 아랍 상인들의 본거지로 가까이에서 중동의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아랍 스트리트까지… 유난히 다양한 민족이 모여 사는 까닭에 싱가포르는 다른 나라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매력을 지닌 싱가포르는 지금 최고의 쇼핑 시즌을 맞고 있다.

7월 22일까지 한달간 진행되는 ‘Great Singapore Sale’은 그야말로 쇼핑을 즐기려는 이들에게는 천국이다. 때문에 이 기간에는 저렴한 가격에 명품을 구입하기 위해 세계의 쇼퍼홀릭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싱가포르를 방문한다.

유명 백화점 외에도 우리나라의 압구정이나 청담동과 같이 고급스러운 부띠끄와 신진 디자이너들의 샵이 즐비한 오차드로드는 관광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다.

의류, 액세서리를 비롯하여 싱가포르 토산품, 인테리어 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다소 주머니가 가벼운 여행자에게도 행복한 싱가포르. 지금 싱가포르는 어느 때보다 더욱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상품정보
Great Sale 싱가폴 5일
상품가 : 699,000원~
항공 : 대한항공
출발일 : 매주 일, 화, 목, 금 출발
문의 : 세중투어몰 1688-2020 www.tourma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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