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롯데마트, 늦더위 기승에 '말복 보양식' 행사 돌입

삼계탕·수산물에 가정간편식 형태도 20~30%할인가에 선봬

김자혜

kjh@sateconomy.co.kr | 2019-08-09 14:23:32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오는 12일 말복을 맞아 보양식 할인행사를 연다. [사진=각사 취합]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오는 12일 말복을 맞아 보양식 행사에 나선다. 평년보다 늦은 더위에 매출도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9일 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2년 간 복날 보양식 매출을 분석한 결과 늦더위가 심했던 지난해 말복 매출 비중이 전체 복날 매출의 30%로 중복 대비 4%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또한 같은 기간 말복 보양식 매출은 늦더위가 없었던 2017년보다도 5% 포인트 높았다.


과거 여름철 보양식 매출은 초복이 가장 높고 중복에서 말복으로 갈수록 줄어들었으나 늦더위에 이러한 상황이 역전 된 것이다.


이마트 측은 "말복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한 이유는 늦더위에 말복 매출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마트는 이달 14일까지, 롯데마트는 13일까지 다양한 보양식 할인행사를 연다.


이마트는 백숙용 생닭과 토종닭은 카드구매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엘포인트 회원에 한해 영계두마리를 20%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최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장어, 민어, 전복 등 수산물 프리미엄 보양식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는 무태장어를 100g당 5980원에, 냉장 양념 민물장어는 정상가 대비 30% 저렴한 9900원에 준비했다. 올해는 말복에도 남해군 민어양식장에서 매입한 민어를 1만9800원~2만9800원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통영생물 바다장어 500g을 1만4900원에, 노화도·보길도 활전복을 마리당 1900원~25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롯데마트와 달리 '우리가족 전복(15마리)'세트상품을 정상가 대비 25% 저렴하게 판매한다.


한편 이마트와 롯데마트 모두 가정간편식 상품도 할인행사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피코크 능이오리백숙, 반계탕을 각각 20%, 34% 할인된 가격에, 진국삼계탕(888g)도 24% 저렴한 가격에 내놨다.


롯데마트는 마니커와 씨제이의 가정간편식 삼계탕을 7000원대 가격에 선보인다. 전복이 들어간 전복삼계탕도 1만원 이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 이상진 마케팅부문장은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말복을 맞아, 몸보신 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준비했다"며 "삼계탕 재료부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HMR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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