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유머>여자와 앵무새

황지혜

gryffind44@hotmail.com | 2006-07-14 00:00:00

어떤 여자가 길을 가고 있었다. 그 골목에는 앵무새 한 마리가 떡 하니 버티고 있었다.
그 여자가 앵무새 앞을 지나가자 갑자기 앵무새왈

"어이... 되게 못생겼다"
여자는 '장난이겠지' 하며 그냥 지나갔다.

그 다음날 여자가 또 지나갈때 앵무새왈 "어이... 되게 못생겼다"
이에 화난 여자가 주인에게 따졌다.

여자왈 "이봐요, 앵무새 교육을 어떻게 시킨거에요?"
주인왈 "죄송합니다. 다신 이런일 없을 겁니다."

그날 앵무새는 주인에게 엄청 두들겨 맞았다.
그 다음날 여자가 다시 그 길을 지나가게 됐다.

오늘도 여전히 앵무새가 있었다. 여자가 힐끔 앵무새를 쳐다보자
앵무새왈 "어이...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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