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日미식가 위해 '서울 구루메 기행' 론칭
전통 궁중음식 체험 특화…고궁·근대문화 탐방 등 테마투어
송현섭
21cshs@naver.com | 2015-02-09 15:34:07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9일 서울시 중구 필동 '한국의 집'에서 일본인 관광객 30여명을 초청, '서울 구루메 기행(ソウル グルメ 紀行)' 론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송석원 아시아나항공 여객마케팅부문 상무와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 구루메 상품을 이용해 방한한 나고야 지역 일본인 관광객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궁중 한정식 오찬과 함께 기념품 전달 등 환영행사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송석원 아시아나항공 상무는 "연간 6만여명의 일본인 관광객들이 '서울 구루메 기행'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본 관광객의 한국에 대한 관심과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구루메 기행은 일본 관광객에 대해 '한국 전통음식과 문화를 즐기는 서울여행'을 컨셉으로 하는 여행상품으로, 1박2일 또는 2박3일 일정에 전통 궁중음식 체험과 서울 근대문화 탐방, 고궁투어 등 프로그램이 포함돼있다. 참고로 상품명에 적용된 '구루메'는 일본어 グルメ, 프랑스어로는 gourmet로 미식가 또는 식도락가를 의미하는 말이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2년 일본 관광객 대상으로 한식과 전통주 체험, 국내여행 등을 포함한 '대장금 투어'를 비롯해 중국인 관광객 대상 'IT투어', '샵앤릴랙스 투어'를 선보여 관광한류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구루메 상품 판매를 일본 전지역으로 확대해 오는 3월과 4월에도 환영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일본노선에 취항 25주년인 올해를 계기로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반증하듯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와 잠실 롯데호텔에서 일본 정관계 인사 및 관광업 종사자 1400여명이 참가하는 '한일우호교류행사'를 지원하고 홈페이지에 일본노선 추천 여행지 소개, 여행 스토리 구성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양국간 관광 활성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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