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카콜라 마테차 원산지 논란 알고보니 일본 가공제품

라틴스타일 강조 브라질산 광고...고형분 가공은 일본에서

이완재

puryeon@naver.com | 2013-11-20 11:14:55

[토요경제=이완재 기자] 한국코카콜라의 차 음료인 마테차가 원산지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음료는 ‘라틴 스타일’을 강조하며 브라질산이라고 광고해왔는 실제 원산지는 일본산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20일 뉴시스는 식음료업계 소식통을 인용, 이같은 소식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코카콜라가 지난 4월 ‘태양의 마테차’ 브랜드를 국내에 출시했고, ‘남미의 녹차’로 불리는 마테차는 비타민과 미네랄, 폴리페놀이 일반 차에 비해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코카콜라는 남미의 음료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CF와 마케팅 전략을 내세워 소비자에게 어필했다. 특히 “브라질산 마테원료를 블렌딩해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일반 마테차보다 더 깊은 맛과 향으로 라틴 스타일을 살렸다”고 홍보중이다.


그러나 실제 해당 제품의 원산지는 ‘일본산’으로 표기돼 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지에서 수입한 마테잎을 고형분으로 가공하는 공장이 일본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최근 방사능 공포로 일본산 기피현상이 큰 요즘 소비자들의 불신감은 높아지고 있다.


이와관련 코카콜라 측은 “현재의 가공 공장 위치를 변경할 계획이 없고, 식약처에서 주기적인 방사능검사로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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