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인텔리'에게 모기지론 저금리 혜택

변호사.의사 등 고가치 직업 종사자 특혜 논란

토요경제

webmaster | 2007-06-22 00:00:00

일본에서 금융서비스회사가 '인텔리' 고객들에게 모기지론 저금리 혜택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고 영국 BBC 인터넷판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BBC에 따르면 일본의 GE 소비자금융회사는 영어에 뛰어나거나 컴퓨터 기술을 가진 고객, 법률 등과 관련한 직업에 종사하는 고객에게는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영어능력시험 고득점자 그리고 정보통신(IT) 기술 공식 취득자는 '금리 소폭할인' 상품을 신청할 수 있으며 변호사, 회계사, 의사, 금융 전문가 등 GE 소비자금융회사가 작성한 20개 고가치 직업 리스트에 오른 직업에 종사하는 고객은 금리 할인 혜택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부부가 모두 고가치 직업에 종사할 경우, 할인률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

부모나 자녀, 심지어는 형제나 자매가 고가치 직업에 종사할 경우에도 모기지론 이자 할인 혜택 대상이 된다.

이에 대해 GE 소비자금융회사 측은 "보다 인텔리 계층일수록 직업을 얻거나 유지하기 쉽기 때문에 파산하거나 채무를 불이행할 가능성이 적다"며 '인텔리 금리 할인' 상품을 선보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또 모기지론의 금리를 이 같은 방식으로 계산해 책정한 일은 일본 내에서 최초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