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테크노밸리 주택 부족 현상 심화…대안은 오피스텔
판교와 가까운 용인 동백지구도 좋은 입지로 반응 뜨거워
김형규
fight@sateconomy.co.kr | 2014-07-16 15:11:38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떠오르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의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기업들 사이에 정보기술(IT) 인재 유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남쪽 66만1000㎡(약 20만 평) 부지에 조성된 판교테크노밸리는 2008년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첫 입주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870개 IT관련 중·소·대기업들이 입주했다. 이들 기업의 직원 수를 모두 합하면 6만여 명에 이르며 870개 기업들의 연매출을 합하면 54조 원에 이른다.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대기업 그룹 계열사로는 포스코ICT·SK플래닛·삼성테크윈·SK C&C 등이 자리 잡고 있다. 게임업계 대표기업으로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등이 판교테크노밸리의 대표적 기업이다. 이외에도 안랩과 NHN엔터·카카오 등 업계를 대표하는 인터넷 기업 본사가 들어서 있다. 다산네트웍스 등 IT분야 제조업체도 이곳에 둥지를 틀었다.
IT기업, 특히 인터넷이나 게임 등 소프트웨어 분야 기업은 인력이동이 잦다. 게임업체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평균 근속연수는 만 4년이 안 된다. 개발자들이 프로젝트를 따라 움직이기도 하고, 카카오 등 최근 덩치를 급격히 불려가는 기업들이 인재 끌어 모으기에 나선 탓도 있다. 이들의 발걸음을 붙잡기 위해 업체들은 파격적인 사내 복지시설을 갖추고, 자유로운 출퇴근과 열흘 이상의 긴 휴가, 편안한 근무복장 등으로 유혹한다. 그래도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은 주택이다.
판교 주택가, 강남 넘어서 구하기 쉽지 않아
판교의 부동산 가격은 이미 강남을 넘어서고 있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주택구입하기가 쉽지않다. 그래서 주변의 위치 좋은 아파트를 찾아보거나 판교의 오피스텔이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처럼 판교신도시의 오피스텔 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판교테크노밸리 내에는 현재 판교sk허브, 판교디테라스, 판교브릿지타워 오피스텔등이 인기리에 분양중이다.
그중에서 판교브릿지타워가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데, 판교테크노벨리 A,C 구역 내의 유일한 오피스텔이면서도 분양가는 1억 원대로 임대수익율이 가장 좋은 오피스텔이기 때문이다.
판교브릿지타워 오피스텔 분양담당 봉주영 팀장은 “판교 테크노밸리내 배후수요 16만 명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오피스텔로 인해 공실부담이 적어 투자자의 문의가 많다. 판교신도시 마지막 1억 원대 오피스텔로 최대 9%의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어 저금리시대에 최적의 수익형 오피스텔”이라고 한다.
접근성 용이한 용인 동백지구도 인기
판교에 15분대에 출퇴근이 용이하고 이마트, 전철역, 호수공원 등 입지조건이 탁월하면서도 분양가가 저렴한 용인동백서해그랑블2차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용인신동백서해그랑블2차 분양사무실 남궁 수 팀장은 “서해그랑블2차는 용인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에 입지가 좋아 각광받고 있는 아파트다. 단지 앞뒤로 초등학교, 중학교가 있으며, 100m이내에 어정역, 동백이마트, 동백CGV, 동백호수공원이 위치하고, 도보로 10분 거리에 동백세브란스병원 800병상의 최첨단 병원이 들어서는 명품입지아파트”라고 설명하며, “특히, 작년에 입주한 용인신동백롯데캐슬에코 아파트보다 입지조건은 훨씬 더 좋으면서 분양가가 7천~1억 원 이상 저렴하게 분양했기 때문에 가격적인 메리트가 상당히 커서 할인조건 없이 분양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일부 미분양세대에 대해서는 선착순 분양 중에 있다. 향후 시장상황을 감안하면 프리미엄 없이 분양받기 위해서는 서둘러 홍보관에 방문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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