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 투리스모, 벨기에 고속도로 ‘안전지킴이’ 됐다

고속도로 경찰지원 안전통제차량 선정

박진호

ck17@sateconomy.co.kr | 2014-07-16 12:18:37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코란도 투리스모가 벨기에의 고속도로 안전통제차량으로 선정되며 그 성능을 인정받았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6일, 벨기에 북부의 플랜더스(Flanders) 지방정부가 고속도로 안전 및 통제 차량 선정을 위한 경쟁입찰을 통해 ‘코란도 투리스모(현지명 로디우스)’를 선정하였으며, 지난 15일 첫 인도된 5대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25대 가량을 납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납품된 차량은 향후 경찰을 지원하여 사고 처리, 재난 복구, 위험 예방 업무에 투입될 계획이다.


유럽 내 특수업무 차량 역할 기대
쌍용차 측은 추후 벨기에의 다른 지역은 물론 네덜란드를 비롯한 베네룩스 3국 등 인접 국가의 특수업무 차량 선정에도 이번 선정이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입찰과정에서 ‘코란도 투리스모’가 유럽 주요 메이커들의 모델들과 경쟁을 펼쳐 ▲동력성능과 내구성 ▲적재 공간 ▲디자인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그동안 디젤엔진 기술력과 안전성 등을 인정받아 ‘무쏘’, ‘렉스턴’, ‘액티언’을 각각 호주와 영국, 스페인 등에 경찰 및 공공기관의 특수 업무 차량으로 수출한 바 있다.
벨기에는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본부가 위치한 ‘유럽의 수도’로 정치, 행정, 물류의 중심지이며,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주요 시장이다.
쌍용차는 현지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 전년 대비 40% 가량의 판매 상승을 달성했으며, 공인 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과 판매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판매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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