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시스, 글로벌 ATM시장 공략

네오테크-ICA 제휴...중국시장 발판 해외시장 공략

설경진

kjin0213@naver.com | 2007-06-18 00:00:00

LG엔시스가 글로벌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엔시스는 해외 ATM시장 개척과 함께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ICA, 네오테크와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해 3사는 해외 ATM 시장 공동 개척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

LG엔시스는 그동안 독자적 메카트로닉스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북미, 유럽, 러시아 등 해외 ATM 시장에 핵심 모듈을 공급해 왔다.

네오테크는 국내 금융자동화기기 모듈 및 세트 수출 전문 업체이고, 오스트레일리아 상장사인 ICA는 중국내 ATM 사업망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LG엔시스는 중국시장 진입 장벽을 최소하는 것은 물론 향후 ATM 해외시장 개척에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LG엔시스 관계자는 "향후 2~3년간은 최근 신권특수에 의한 ATM 교체 효과 등이 없어 고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판단, 제휴를 통해 신규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병선 LG엔시스 금융자동화사업 부문장은"올해를 ATM 세트 제품 수출의 원년으로 삼고 오는 2008년 매출을 300억대로 진입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선 데스트 마켓으로 잡은 중국에 현지 사무소를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현지 협력사의 네트워크를 활용, 지방중소은행을 포함한 시중 은행권을 적극 공략해 중국시장에 진출하고 이를 발판으로 북미, 러시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 ATM 세트 수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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