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전세계 로밍벨트 구축

MOU 체결...WCDMA 로밍 경쟁력 확대

설경진

kjin0213@naver.com | 2007-06-18 00:00:00

SK텔레콤은 유럽 주요국 1위 사업자로 구성된 프리무브(Freemove)와 제휴에 관한 MOU를 체결, WCDMA(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 로밍 경쟁력을 전세계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SKT가 가입한 브릿지 모바일 얼라이언스(BMA)와 프리무브간에 체결된 MOU에 SKT가 체결 당사자로 공식 포함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이로써 SKT는 기존의 BMA, 일본 소프트뱅크 모바일(Softbank Mobile)과 제휴를 포함, 아시아와 유럽, 미주를 잇는 전세계 38개국 4억5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로밍 벨트를 구축하게 됐다.

지난 2003년 결성된 '프리무브'는 유럽의 주요국 1위 사업자인 오렌지, T-모바일, 텔레콤 이탈리아 그룹 등으로 구성된 유럽 최대 로밍 연합체로 현재 미국을 포함, 전세계 28개국 약 3억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프리무브는 각 회원사의 기업 및 개인고객들에게 해외에서 자유롭게 국내와 같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모토로 결성된 제휴협의체로 이번 제휴를 통해 SKT는 회원사간 고속 데이터, 영상통화 및 MMS(멀티미디어 메세징 서비스) 등 한층 진화된 WCDMA 로밍서비스로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성영 SK텔레콤 글로벌 로밍사업부장은 "이번 프리무브와 제휴로 전세계 어디서나 고객에게 이동통신의 모든 서비스를 편리하고 저렴하게 제공하는 일에 한발 더 가가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1위 사업자들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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