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오토살롱 성황리에 폐막

정부 공동 주관으로 튜닝업계도 ‘규제 대신 탄력’

박진호

ck17@sateconomy.co.kr | 2014-07-15 11:13:48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튜닝 전문전시회인 2014 서울오토살롱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지난 2003년 4월 처음 개최된 후, 규제 중심의 정부정책과 튜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튜닝 및 애프터마켓 기업의 관심과 참여로 명맥을 유지해 온 서울오토살롱은 그동안 전체 누적 방문객이 총 85만 명 이상을 기록할 만큼 대표적인 국내 튜닝 및 애프터마켓 시장의 대표 행사로 자리잡았다.
또한 매년 자동차 튜닝부품 및 용품을 중심으로, 카케어(Car Care)용품 및 서비스, 블랙박스, 카오디오 등 자동차 에프터마켓 기업들의 신제품 홍보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소외된 튜닝 시장, 성장 동력 기대
특히 올해부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사단법인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KATIA)가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를 하게 되어 국내 제조/유통기업의 국내외 마케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도록 했다. 또한, 자동차 튜닝의 부정적 인식전환과 자동차 튜닝의 부정적 인식전환을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성과 위주의 전시회로 참가기업이 만족 할 수 있는 전시회로 거듭나는 변화를 모색했다.
우리나라는 자동차 생산 부문에서는 세계 5위, 부품 수출 부문 세계 7위에 오르며 자동차 강국으로 입지를 높이고 있지만, 튜닝 산업의 규모는 5000억 원 규모에 지나지 않으며 이는 전 세계 튜닝 시장의 0.5%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때문에 서울오토살롱 주관사인 (주)서울메쎄 박병호 대표는 이번 오토살롱을 앞두고 “오토살롱은 튜닝산업의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새로운 산업적 기반을 만들어왔다” 며, “올해는 튜닝시장 규제가 크게 완화되면서 최근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생계형 튜닝 등 다양한 유형의 튜닝 및 애프터마켓 산업 전반을 조명하는 전시회가 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 B2C 전시회에서 참가기업의 B2B 성과 제고를 위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혜택을 제공하여 한층 전문화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오토살롱에는 퍼포먼스 튜닝 부품업체의 참여가 예년보다 저조했던 반면, 차량관리용품 업체와 블랙박스 업체 등이 많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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