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가수 샌드런스, 김광석 ‘사랑했지만’ 영어 리메이크
‘2014 파주포크페스티벌’서 원작자 한동준과 듀엣 공연 예정
김형규
fight@sateconomy.co.kr | 2014-07-15 09:42:34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요절 가수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이 실력파 해외아티스트에 의해 영어로 첫 리메이크 된다.
이번 리메이크는 2014파주포크페스티벌(9월 13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특별 초청한 스웨덴 싱어송라이터 안드레아 샌드런스가 공연의 레퍼토리로 자청해서 이루어진 것이다.
평소 한국대중음악에 관심이 많았던 샌드런스는 ‘사랑했지만’을 접하고 진한 감동을 느껴 이번 공연뿐만 아니라 향후 글로벌 음원으로 발매해 유럽시장에 적극 소개하겠다고 전했다.
흥미로운 것은 ‘사랑했지만’의 원 작사 작곡자이며 자신이 직접 노래하기도 한 한동준이 안드레아 샌드런스와 함께 무대에 올라 듀엣 공연을 할 예정인 것. 1절은 한동준이 원곡으로 노래하고, 2절을 샌드런스가 영어로 노래할 예정이다.
‘사랑했지만’은 1992년 김광석 2집에 수록된 불후의 명곡으로 원작자인 한동준을 비롯, 김경호·김범수·김연우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해외가수가 영어버전으로 부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신선 한 장면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4회를 맞은 대한민국 최대 포크음악 축제인 ‘2014파주 포크페스티벌’은 오는 9월 13일 (토) 오후 4~9시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이 공연에는 이장희, 김장훈, 유리상자, YB, 장필순, 한동준, 여행스케치, 자전거 탄 풍경, 동물원, 임지훈, 김목겨으 심삼종, 이정란, 이윤선, 안드레아스 샌드런 등 대표 포크뮤지션들이 출연한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