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커피업체 경쟁 뜨겁다

남양유업.매일유업 등 5개업체 1위 다툼..국내외 유명스타 모델 기용 자리매김 나서

장해리

healee81@naver.com | 2007-06-15 00:00:00

컵커피 시장의 5파전이 시작됐다.

최근 스타벅스가 컵커피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 기존 컵커피 업체들의 경쟁이 더욱 심화된 것.

97년 선보인 이래 꾸준히 성장해 온 컵커피는 사용이 간편한 스타일의 용기와 아라비카원두와 우유를 섞은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강점으로 캔커피를 제치고 대표적인 커피음료가 됐다.

남양유업의 프렌치카페는 새로운 모델 '석호필'을 내세워 업계 1위 굳히기에 나섰다.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미국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주인공인 '웬트워스 밀러'로 우리에겐 '석호필'로 더 익숙한 배우.

세계적 톱배우를 내세우고 제작진이 모두 미국으로 건너가 해외촬영을 하는 등 남양유업은 더욱 치열해진 컵커피시장의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사활을 걸었다.

매일유업도 지난 4월 리뉴얼 출시한 카페라떼에 탤런트 김태영과 슈퍼모델 한혜진을 모델로 내세워 남양과 광고전을 대비하고 있어 1200억원의 컵커피시장을 두고 남양, 매일, 서울우유, 롯데 등이 치열한 경쟁을 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하루 28만개가 판매돼 국내 컵커피 시장에 선두를 지키고 있는 프렌치카페 (시장점유율 51%)와 매일유업의 카페라떼 (일 18만개 33%)가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스타벅스 컵커피가 하루 5만개로 3위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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