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24시간 세탁접수 서비스 도입

모바일로 예약, 택배 접수...서울, 수도권 우선 시행

김자혜

kjh@sateconomy.co.kr | 2019-07-31 11:30:17

[사진=BGF리테일]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CU가 세탁 스타트업 오드리세탁소와 손잡고 오는 8월부터 세탁 수거·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세탁 접수를 원하는 고객은 오드리세탁소 모바일 웹페이지(별도 앱 다운 필요 없음)에 수거 예약을 한 후 CU 점포 내 택배 접수 기기인 CU post를 이용해 접수하면 된다.


편의점 택배 서비스를 활용해 접수와 배달이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접수는 휴일 없이 편의점 영업시간내 접수할 수 있다. 오후 5시 이전에 접수된 세탁물은 당일 수거된다.


수거된 세탁물은 오드리세탁소로 즉시 입고돼 세탁 전문가들에 의한 세탁 공정을 거친다. 공정을 마친 세탁물은 1~2일 내 지정한 주소로 배송한다.


세탁물은 상의, 하의, 아우터, 침구, 신발까지 모두 가능하다. 접수 및 배달 배송비는 모두 무료다. 세탁물이 수거된 이후의 진행 상황은 카카오톡을 통해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고객 문의 응대도 실시간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는 서울 및 수도권 약 3천 개 CU 점포에서 먼저 시행되며 테스트 기간을 거쳐 향후 전국 점포로 확대될 예정이다.


CU가 세탁 서비스를 도입하게 된 이유는 1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365일 24시간 세탁물을 맡길 수 있고 집을 비우더라도 세탁물을 찾기가 쉽다. 이에 CU는 숨겨진 이용자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별도의 오퍼레이션 없이 CU post를 활용해 새로운 생활 서비스를 도입하면, 점포의 집객 효과도 강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를 통해 추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CU는 최근 배달 서비스, 하이패스 충전 서비스, 중고폰 수거 서비스, 공유 차량 서비스, 대리운전 입금 서비스 등 생활 밀착 서비스를 도입을 다양화 하고 있다.


BGF리테일 생활서비스팀 김지회 MD는 “편의점은 생활 속 가장 가까운 소비채널로서 연중무휴 24시간 운영을 강점으로 협업할 수 있는 서비스는 무궁무진하다”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이 빠르고 다양하게 변화함에 따라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극 도입해 CU의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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