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與·野 원내대표와 첫 회동
野, 총리 후보 연쇄낙마와 자질 논란 등 문제 지적
유명환
ymh7536@gmail.com | 2014-07-10 10:45:59
[토요경제=유명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여·야 원내대표와 정국 현안 등 국회 입법과제 등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이 여·야 원내지도부와 청와대에서 회동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이번 회동에서 2기 내각 개편에 맞춰 제출한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김영란법’ 등 개혁법안 등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초당적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고위직 인선 때마다 논란이 돼온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의 개선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에선 총리 후보 연쇄낙마와 자질 논란을 빚은 일부 장관 후보자 등 일련의 인사문제와 소통부족 문제를 지적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야댱은 이번이 박 대통령과의 첫 회동인 만큼 협조할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일방적으로 비판의 수위를 높일 경우 ‘국정 발목잡기’라는 인상을 풍겨 오히려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밑바탕 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회동은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위한 국빈만찬장에서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만나 이번 주 중 회동원칙에 합의하면서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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