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셔 코치 "김연아, 나아지고 있다"

난이도.강도 높은 스텝...격렬한 안무 준비

토요경제

webmaster | 2007-06-11 00:00:00

캐나다에서 전지훈련 중인 '피겨 요정' 김연아가 점차 나아진 기량을 보이고 있어 다음 시즌에도 정상의 실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연아(17, 군포수리고)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4일 현지에서 헤드 코치를 맡고 있는 브라이언 오셔의 말을 인용해 "김연아가 점프에서 가장 어려워했던 '트리플 루프(Triple loop)'를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있다"며 "전체적인 기량이 갈수록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IB스포츠에 따르면 김연아는 지난 시즌보다 체력이 좋아 졌으며 심리적으로도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부상에서 많이 회복돼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다음 시즌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오셔 코치는 김연아의 컨디션 밸런스에 맞춰가면서도 난이도와 강도가 높은 스텝은 물론 더욱 격렬해진 안무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기술과 표현지도력을 담당한 데이빗 윌슨 코치 등과 협의한 뒤 새로운 프로그램을 완성할 계획이다.

오셔 코치는 IB스포츠 관계자와의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토털 패키지'다. 피겨 선수로서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있는 몇 안되는 세계적인 선수"라며 "뛰어난 점프와 스피드, 스핀을 갖고 있으며, 독특한 움직임을 만들어낸다"고 말했다.

그는 또 "김연아가 지난 시즌 눈부신 활약으로 세계 피겨 팬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며 "지금 상태로 꾸준히 준비한다면 다음 시즌에도 기대 이상의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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