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상시 초저가 상품 선보인다

내달 1일부터 동종 품질 대비 30%~60% 가량 저렴
200여개에서 향후 500여종으로 확대할 계획

김자혜

kjh@sateconomy.co.kr | 2019-07-31 10:46:38

[사진=이마트]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이마트가 초저가상품 ‘에브리데이 국민가격’을 내달 1일부터 선보인다.


31일 이마트에 따르면 에브리데이 국민가격(이하 에브리데이)은 상시초저가 상품으로 유사품질 상품 대비 30~60% 가량 저렴하다.


에브이데이는 올 초 정용진 부회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스마트한 초저가 상품이다. 이마트는 철저한 원가분석을 바탕으로 근본적인 구조를 혁신하고 확립해 초저가 적용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1차로 와인, 다이알 비누 등 30여개 상품을 에브리데이 상품으로 선보인다. 이마트는 올해 200여개에서 향후 500여개까지 초저가 상품을 확대 할 계획이다.


이처럼 상시 초저가 상품을 선보이는 이유는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효율적 소비를 하는 ‘스마트 컨슈머’가 등장해서다. 국내 유통시장에 온·오프라인을 막론한 치열한 가격이 전쟁이 벌어지고 있어 ‘가격경쟁력’ 강화하는 것.


이마트는 이번 초저가 상품이 가능했던 원가구조 배경을 공개했다.


우선 압도적인 대량매입이다. 유통업체들은 원가를 낮추기 위해 협력업체로부터 평소에 비해 5~10배 가량의 물량을 추가로 매입했다. 이마트는 수십에서 수백배의 대량매입을 통해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이에 이마트가 초저가 와인으로 선보이는 칠레와 스페인산 와인은 시세대비 약 60% 저렴하다. 초저가 상품으로 정하고 평소대비 약 300배가 넘는 100만병 와인을 확보했다.


다이알 비누도 압도적인 대량매입을 통해 약 35% 가격을 낮췄는데, 아시아 지역 단일 유통사 최대 물량인 연간 50만개 물량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또 유통과정을 줄이고 신규 소싱처를 발굴했다. 기존에 거래하던 소싱처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숨어있는 원가 경쟁력 있는 신규 소싱처를 발굴한 것.


이마트 이갑수 사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상시적 초저가 상품은 지난 26년간 이마트의 상품 개발 역량을 총 집결한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탄생한 상품으로 국내 유통시장에 초저가 상품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라며 “향후에도 보다 철저한 원가 분석을 통한 원가구조 혁신을 통해 다양한 상시적 초저가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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