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일과 가정 양립 지원…혁신적 기업문화 선도

남성 출산휴가 확대 및 글로벌 연수 휴직제도 등 도입

조은지

cho.eunji@daum.net | 2017-05-23 14:51:27

▲ CJ그룹 기업 문화 혁신 세부 방안 <사진=CJ>
[토요경제=조은지 기자] CJ그룹은 23일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임직원에게 글로벌 도전 기회를 대폭 확대하는 기업문화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일과 가정 양립 방안을 마련, 자녀를 둔 CJ 임직원은 부모의 돌봄이 가장 필요할 초등학교 입학을 전후로 한 달간 ‘자녀 입학 돌봄 휴가’를 낼 수 있다.
남녀 관계없이 2주간은 유급으로 지원하고 희망자는 무급으로 2주를 추가해 최대 한달 간 가정에서 자녀를 돌볼 수 있다.
또 일시적으로 자녀를 돌봐야할 상황이 발생했을 때 눈치를 보지 않고 하루에 2시간 단축 근무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긴급 자녀 돌봄 근로시간 단축’ 제도도 신설했다.
임신‧출산 관련해서는 현행 5일(유급3일, 무급2일)인 남성의 출산휴가를 2주 유급으로 늘렸다.
출산 후 1개월 이내에 신청할 수 있으며 여성은 기존의 임신 초기인 12주 이내와 출산이 임박한 36주 후에만 신청할 수 있던 ‘임신 위험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12주와 36주 사이에 8추를 추가해 매일 2시간 단축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한다.
CJ그룹은 임직원들의 글로벌 비전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노크(Global Knock)’와 ‘글로벌 봐야지(Global Voyage)’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글로벌 노크’는 어학연수, 글로벌 직무교육, 체험 등을 위해 최대 6개월까지 글로벌 여누 휴직을 신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봐야지’는 그룹 내 신임과장 승진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연수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 시행된다.
올해 승진한 그룹의 800여명 신임과장들은 각 사별 글로벌 진출 국가에서 해외연수를 하게 된다.
이밖에도 혁신적 기업문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와 캠페인, 인사제도 개편 등의 그룹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CJ그룹은 지난 2000년 대기업 최초로 ‘님 호칭’과 복장자율화 등을 시행하면서 기업문화혁신을 선도했고 이를 바탕으로 빠른 그룹 성장을 이뤄왔다”며 “금번 기업문화혁신을 통해 임직원들의 성장과 도전을 촉진하는 열린 기회를 제공하며 자율과 창의가 존중되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해서 새로운 시대에 맞는 기업문화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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