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직원, 고객돈 30억원 투자 사기사건 발생

이완재

puryeon@naver.com | 2014-01-03 21:45:21

[토요경제=이완재 기자]미래에셋증권 직원이 고객 10여명을 대상으로 30억대 사기사건을 벌여 주목받고 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미래에셋증권의 한 지점에 근무하는 박모(38) 과장은 지난해 '고수익 사모펀드 투자해주겠다'며 개인적으로 고객들을 유인한 후 다른 증권사에 계설된 타인 명의의 계좌를 통해 파생상품에 투자했다.


피해자는 10여명으로 피해 규모만 30억원으로 알려졌는데, 박 과장은 일부 자금 횡령 혐의도 받고 있다.


박 과장은 주식워런트증권(ELW) 등에 투자했으나 손실이 발생해 투자자들에게 원금을 돌려주지 못했다. 피해를 본 고객 일부가 미래에셋증권에 제보를 했고, 회사 측은 지난달말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박 과장은 현재 대기발령 상태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박 과장은 현재 대기발령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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