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기술의 미래, 상상 그 너머의 세계

이호영

eesoar@dreamwiz.com | 2007-01-26 00:00:00

여가 중 일부를 가상현실 속에서 보내는 상황을 떠올려 보라. 기술의 개발로 환상적이고 놀라운 시대를 맞이하게 될 인간은 항상 모험심과 자부심으로 현재보다 이상에 가까워진 미래의 삶을 추구하면서 한계를 넘어서왔다.

물리학자이자 미래분석 기업의 과학담당이사로서 저자는 이 책에서 '나노(Nano)공학, 생명(Bio)공학, 정보(Info)통신공학, 신경(Cogn)공학'의 4가지 핵심 기술을 이슈별로 짚어본다.

의학과 건강, 인공지능, 에너지, 식품과 공업, 생산, 미디어, 환경, 안보, 우주 등 11개 기술의 활용 영역을 소개하면서 지능형 주택, 에버넷과 e-캐시 등 미래 사회 모습을 담아내 기술의 진보가 열어가는 신세계를 조망한다. 메가트렌드와 진화의 새로운 단계인 테크노 이볼루션을 설명하면서 '보수적인 길', '재건의 길', '군비경쟁', '유전적 주도권 교체' 등 각기 다른 시나리오로 펼쳐지는 미래도 그려볼 수 있다.

무어의 법칙, 유비쿼터스 컴퓨팅 등의 개념들을 짚어보면서 정보통신공학 기술을 살펴보고, 생명공학기술에서는 휴먼게놈 프로젝트, 바이오테크 등 그동안 익숙하게 다뤄온 개념들을 설명한다. 나노공학기술에서는 나노생명공학, 나노전자 등을, 신경공학기술에서는 인공지능 등을 다룬다.

2010년도는 탁상 생산의 시대의 도래 등을, 2020년에는 유전정보에 따른 환자 맞춤형 약물의 발전, 줄기세포를 활용한 복제 사업 등을, 2050년에는 인조 인간의 등장을 예견하고 있다. Plus Utra는 현재 60세기된 사람이 1천년을 살게 될 가능성의 세계로 제시한다. 나노공학으로써 인공지능이 보강된 자동차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칼 하인츠 슈타인뮐러·앙겔라 슈타인뭘러 지음, 배인섭 옮김, 미래의창,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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