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리콜 사태 속출…브레이크·전자모듈 결함

국토부, 116i 등 10차종 5577대 리콜 조치

최병춘

obaite@naver.com | 2013-10-31 10:39:19

[토요경제=최병춘 기자] BMW의 자동차 결함에 따른 리콜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자사 승용차 브레이크 결함이 발견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총 17만6000여대를 리콜하기로 한데 이어국내에서도 116i 등 10차종 5000여대에서 전자모듈 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가 내려졌다.

국토교통부는 31일 BMW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116i 등 10차종 5577대에서 전면부 전자모듈(FEM) 프로그램 결함으로 와이퍼 초기 위치 복귀 불량과 비상경고등·문 잠금장치·트렁크 잠금장치·실내등이 비정상적으로 작동될 가능성이 발견됐다며 리콜조치를 내렸다.


FEM은 와이퍼, 차량 잠김장치, 실내등 등을 제어하는 장치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다음달 1일부터 BMW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시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시행 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또 BMW는 30일(현지시간) 진공펌프에 윤활유가 부족하면 브레이크를 밟을 때 동력이 제대로 지원되지 않을 수 있다 전세계적으로 17만6000여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키로 했다.


리콜대상은 2012~2014년형 4기통 휘발유 엔진 모델로 320i와 328i, 320i Xdrive, 2014년형 328 Xdirve 스포츠 왜건 등이다.


또 2012 및 2013년형 528i와 528i xDrive, 2013년과 2014년형 X1 sDrive28i와 X1 xDrive28i 모델, 2012~2014년형 X4 sDrive28i 로드스터 등도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디젤엔진 차량은 이번 리콜 대상에서 제외됐다.


BMW는 다음달 미국에서 차량 운전자들에게 리콜 사실을 통보하고 12월에 딜러들을 통해 수리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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