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여름 음료업계 키워드 '無지방'

건강음료 등 무지방 제품 잇따라 선보여..영양. 맛 그대로 살리고 지방만 쏙 빼

장해리

healee81@naver.com | 2007-06-08 00:00:00

연초부터 불어닥친 트랜스지방에 대한 관심과 함께 여름철 다이어트 열기와 맞물려지면서 ‘Low Fat’이 아닌 ‘No Fat’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기능성 건강음료 스무디 킹에서는 이전부터 무지방 우유 파우더를 첨가한 무지방 스무디를 꾸준히 판매 해 오고 있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딸기와 바나나가 들어가 새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나면서도 우유의 영양은 그대로 살리고 지방만을 뺀 '무지방 앤젤푸드 스무디'

스무디 킹의 '무지방 앤젤푸드' 스무디는 특히 캘리포니아산 까마로사 딸기와 카벤디쉬 바나나와 같은 고급 재료에 무지방 우유파우더(넌팻밀크파우더), 그리고 여성에게 좋은 ‘소이프로틴(대두단백질)’ 파우더가 들어가 여성에게 인기가 좋다.

스무디 킹은 최근 무지방 열풍에 따라 '무지방 앤젤푸드'의 판매 추이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스무디 킹은 6월 한달 간 ‘무지방 앤젤푸드의 달’로 정하고 '무지방 앤젤푸드'를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사이즈를 업그레이드(1000원 상당) 해 주는 ‘무지방 앤젤푸드 사이즈업’ 행사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요거트 아이스크림 전문점 레드망고에서도 기존의 저지방 요거트 아이스크림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무지방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그 동안 레드망고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지방함량이 0.94%으로 낮은 저지방 제품이었으나 이보다 지방함량을 대폭 줄이고 맛은 그대로 유지한 무지방 요거트 제품을 출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무지방 아이스크림 출시 홍보를 위해 레드망고 매장에서 무지방 요거트 3인 이상 시 응모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해 캐나다 BC주 밴쿠버 여행권, 노트북, 기프트 카드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베스킨라빈스 무지방 아이스크림 사용해 일반 치즈케이크보다 30%칼로리 줄인 치즈 케이크 판매하고 있다.

베스킨라빈스의 신제품 '베리 이노센트 치즈케이크'은 치즈케이크 본연의 맛에 충실하되 블루베리 리본으로 상큼한 맛을 더한 제품으로, 무지방 아이스크림을 사용해 기존 치즈케이크 제품보다 약 30%가량 칼로리를 줄인 제품이다.

그리고 함께 출시된 '에스프레소 앤 크림'은 진한 에스프레소 향이 초콜릿과 어울리는 제품으로, 강냉이의 칼로리가 374(100g)인데 비해 칼로리는 190(100g 당)정도이며, 일반 초콜릿 아이스크림보다는 칼로리가 20% 가량 낮다.

또, 일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1/2 수준인 유지방 6% 이하의 라이트 제품이다.

또한 무가당 제품인 '매드 어바웃 초콜릿'은 초콜릿이 덩어리째 박힌 진한 초콜릿 맛이 특징이지만, 무가당 초콜릿을 사용하여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칼로리가 30%정도 낮다.

'슬림 초코칩' 또한 무가당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무가당 다크 초콜릿 칩이 풍부하게 박힌 제품으로, 진한 초콜릿 맛은 유지하고 칼로리 부담은 대폭 줄인 제품이다.

우유업계에서도 ‘무지방’이 화두다.

파스퇴르 유업은 지방 0%를 강조하며 이색적으로 패키지에 꽃그림을 그려 넣은 무지방우유 ‘팻프리’를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무지방 요거트 스무디’를 출시한바 있다.

이 밖에도 해태 ‘지방제로우유’, 서울우유 ‘팻프리 엠비피 우유’, 건국우유의 ‘무지방우유’, 덴마크우유의 ‘스킴밀크’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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