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아파트로 내집 마련해 볼까?
최정우
webmaster@sateconomy.com | 2010-04-19 09:57:27
‘분양가격이 기존 아파트 보다 높다’
미분양 아파트가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단점 중의 하나다.
그러나 최근에는 계약금 정액제 등 금융조건이 완화되면서 발코니 확장, 인테리어 비용 등이 무상으로 제공되고 저렴한 분양가로 내집 마련이 가능해 수요자들에게 적잖은 호응을 얻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미분양 중에서도 수도권에 단지 규모가 크고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아파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는 지역을 선도, 랜드마크 단지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더욱이
랜드마크 아파트는 프리미엄의 가치가 자연스럽게 올라가 가격 상승률도 크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 “인천?경기지역 미분양아파트는 서울 접근성이 수월한데다 분양가 할인, 잔금에 대한 이자 대납 등이 주어지고 있기 때문에 소액으로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면서 “미분양 아파트 주변에 개발사업들이 풍부한 지역의 경우 눈여겨볼 만 하다”고 말했다.
대형건설사 대단지 미분양 아파트 가운데
금융조건이 완화돼 내집 마련이 가능한 미분양 단지는?
현대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일대에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를 분양중이다.
지하2층∼지상19층, 15개동 규모로 주택공급면적은 83∼157㎡이다. 공급가구수는 총 927가구이다. 수원 북부지역에 위치해 있다. 북수원 IC에서 1㎞, 의왕 IC에서 3㎞, 성균관대역에서 1.7㎞ 각각 떨어져 있다. 따라서 30분대면 서울 강남권으로 진입할 수 있다.
수원 정자지구, 천천지구 등 택지개발사업이 완료될 경우 약 7500여 가구가 입주하는 미니 신도시급으로 바뀌게 된다.
국철1호선 성균관대역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화서역이 차량으로 각각 5분과 10분 거리이다. 계약금은 기존 10%에서 수요자들의 초기부담을 덜기 위해 정액제로 변경했다.
83~85㎡는 1500만원, 111~130㎡ 2500만원, 156~157㎡ 3000만원이며, 중도금 60%는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두산건설이 경기도 일산 탄현동 일대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잔여분을 분양중이다.
지하 5층∼지상 51층, 8개동 규모로 주택공급면적은 80∼228㎡이다. 총 2700가구규모로 매머드급 단지이다.
탄현동 일대는 장항동과 대화동, 송산동 JDS지구에 교육과 문화·예술·물류 등 친환경 자족도시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고양시가 킨텍스·한류월드와 연계한 개발 사업도 진행중이다. 계약금은 10%로 2회 분납이다. 일부 가구에 한해 정액제로 이뤄지고 있다.
80㎡는 2000만원, 130㎡ 3000만원만 있으면 계약할 수 있다. 중도금 60% 중 20%는 무이자, 40%는 이자후불제가 각각 적용된다.
또한 발코니 무료 확장, 안방과 거실에 시스템 에어컨(매립형 에어컨)이 무상으로 설치된다.
빌트인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빨래건조기 등 기본 품목도 옵션비용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현대건설이 당하지구 30블록에 ‘검단 힐스테이트 4차’ 588가구를 분양중이다.
‘검단 힐스테이트 4차’는 지하2층∼지상15층으로 공급면적은 132∼155㎡이다.
인천 검단지역에서는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브랜드파워 효과를 볼 수 있고 랜드마크 단지로도 손색이 없다.
인천지하철 2호선이 오는 2014년 개통될 예정이며, 지하철 1호선 연장계획이 발표돼 있다.
당초 분양가의 10%였던 계약금이 현재는 정액제로 바뀌었다. 따라서 132㎡는 2500만원, 155㎡ 3000만원을 내면 계약 가능하다.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이며, 일부 발코니는 무상으로 확장, 제공된다.
대림산업과 코오롱건설이 인천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 186㎡, 206㎡의 잔여분에 한해 특별 분양중이다.
입체복합도시인 루원시티와 가정택지지구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인천 청라지구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분양가상한제 폐지가 확실시 되면서 청라지구 초입에 위치한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 2층∼지상 33층, 36개동 규모로 주택공급면적은 83∼206㎡로 구성돼 있다. 총 공급규모는 3331가구로 대단지이다.
계약금은 5%, 중도금은 60% 이자후불제다. 잔금선납할인 혜택이 주어져 기존 분양가의 최대 1억700만원까지 저렴하게 분양 받을 수 있다. 외부섀시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현대건설이 인천 영종 하늘도시 A45블록에서 ‘영종 힐스테이트’를 분양중이다.
지하 2층, 지상 28∼37층 13개동 규모이다. 주택공급면적은 111㎡로 구성돼 있다. 총 1628가구이다.
중심상업지구와 바로 인접해 있고, 단지 앞에 영종 브로드웨이가 조성돼 문화의 중심 입지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37층 초고층으로 서해 조망이 가능한 것이 메리트이다. 주변에 인천과학고, 국제고 등 특목고는 물론 지구내 6개 초등학교와 4개의 중학교, 5개의 고등학교 등이 각각 들어서게 된다.
외국인학교 등이 추진중이어서 교육여건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평균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 후반이다.
계약금은 5%로 1480만∼1650만원만 있으면 계약 가능하다. 중도금은 60% 이자후불제를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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