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내각 지지율 32%로 출범이래 최저

연금보험료 문제... 유권자 차가운 시선 반영

토요경제

webmaster | 2007-06-04 00:00:00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내각의 지지율이 지난해 9월 출범 이래 최저인 32%로 급락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26, 27일 이틀간 전화에 의한 전국 여론조사 결과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 4월 조사 때보다 11% 포인트나 떨어졌다.

아베 내각의 불지지율도 44%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 3월 조사시와 마찬가지로 지지율을 웃돌았다.

올 여름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과 민주당 중 어느쪽이 승리하길 바라는가는 질문에선 민주당이 처음 자민당을 앞섰다.

민주당이 전번 대비 6% 포인트 상승한 42%, 자민당은 5% 포인트 하락한 33%, 여타 정당 경우 2% 증가한 20%로 나타났다. 그간 3차례 조사에선 자민당이 민주당에 비해 2% 포인트 리드했는데 이번에 역전됐다.

선거가 당장 실시될 경우 투표할 당을 묻는 설문에서도 비례대표와 선거구 모두 민주당이 자민당을 눌렀다.

비례대표 경우 민주당이 35%, 자민당 28%, 공명당 6% 공산당 4%, 사민당 3% 순이었다. 선거구 투표는 민주당 30%, 자민당 26%, 무속 3%이다.

이는 연금보험료 납부기록 5095만건이 불명으로 된 문제에 대한 유권자의 차거운 시선을 반영하는 것으로 신문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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