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본점 공기총 강도…검거

청원경찰에 붙잡혀, 인명피해 없어

황지혜

gryffind44@hotmail.com | 2006-11-06 00:00:00

지난 6일 오후 3시 27분께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 공기총을 든 정모(36)씨가 침입, 여직원을 인질로 잡고 협박하다 은행에 있던 청원 경찰에 붙잡혔다.

큰 가방을 든 정 모씨는 본점 로비로 들어와 직원에게 "임원실로 안내해 달라"고 말하면서 접근한 후, VIP실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다가 곧바로 가방에서 엽총을 꺼내며 여직원을 위협했다.

상시 1층에 대기중이 었던 청원 경찰이 이를 보고 등 뒤에서 제압하는 과정에서 정씨가 들고 있던 공기총에서 총알 1발이 발사됐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으며, 무사히 검거됐다.

아직까지 정확한 범행동기가 알려지지 않으나 돈을 요구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현재 영등포 경찰서로 연행돼, 범행 동기 등을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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