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최강 경주마 ‘당대불패’ 은퇴 기억속으로

29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은퇴식 가져

김수정

ksj891212@naver.com | 2013-12-30 10:46:28

▲ 은퇴경기를 하는 당대불패 경주마

[토요경제=김수정 기자] 현역 최강 경주마 당대불패(6세·유병복 조교사)가 지난 29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은퇴식을 한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이날 10경주를 ‘당대불패 기념경주’로 지정해 명마의 은퇴를 기념한다고 26일 밝혔다.


당대불패는 2009년 9월 데뷔해 지금까지 모두 32전 19승(승률 59.4%)이라는 최고 기록을 남겼다. 한국경마사상 대상경주(10회) 최다승이며, 대통령배(GI)는 3연패를 했다.
전성기 이전인 3세 때 첫 대통령배 트로피를 차지한 뒤 이듬해 4세 때 우승, 전성기가 지난 시점인 5세 후반에도 우승했다.


이 같은 기록으로 지금까지 벌어들인 상금만 29억8500여 만원에 달한다. 국내 경주마 가운데 최다 수득상금으로, 이전까지 최고 수득상금은 15억3638만원이었다.


유병복 조교사는 “대상경주에서 우승한 13차례 가운데 10승이 당대불패에 의한 것”이라며 “효자마가 경주로를 떠난다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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