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로 소외받은 당신, 입지 양호한 수도권 알짜단지로 가라
청약 예부금가입자 청약할 곳 수두룩
최정우
webmaster@sateconomy.com | 2010-04-12 09:50:14
서울 송파 위례신도시, 2?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발표 등으로 수도권 청약 예?부금 가입자들이 소외받고 있다.
꾸준히 공급되고 있는 보금자리주택에 비해 청약 예?부금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분양 물량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달부터 청약예?부금 통장을 사용할 수 있는 신규 분양 단지들이 입지여건이 양호한 지역에서 쏟아질 예정이다.
우선, 서울지역에서는 답십리 16구역, 왕십리뉴타운 등에서 대규모 재개발 일반분양과 강남권 물량이 나온다.
경기권에서는 광교?판교신도시, 별내택지개발지구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인천지역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송도국제도시 물량이 공급된다.
서울-대규모 재개발 단지 인기 예상
서울지역에서는 대규모 재개발 단지, 강남권 분양단지 등이 청약 예·부금 가입자들을 유혹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두산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7월께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16구역을 재개발, 총 2490가구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674가구이다. 공급면적은 82~172㎡이다.
답십리 16구역은 전농·답십리뉴타운 내 위치해 있다.
서울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2호선 신답역 , 5호선 답십리역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다.
현대산업개발?삼성물산?GS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은 다음달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 뉴타운 2구역에서 114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물량은 509가구이다. 공급면적은 80~195㎡로 구성할 예정이다.
왕십리뉴타운은 서울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 중 하나로 총 3개 구역이다. 3개 구역중 이번에 2구역이 처음으로 분양에 들어간다.
왕십리 뉴타운은 입지가 우수한데다 시평액 기준 상위권 건설사가 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왕십리역?신설동역, 1호선 신설동역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청계천 조망도 가능하다.
강남권에서는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5차 재건축, 송파구 신천동 주상복합, 강동구 천호동 주상복합 등이 분양된다.
SK건설은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5차를 재건축해 240가구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4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분양시기는 오는 6월께로 공급면적은 112~159㎡이다.
단지 규모는 크지 않은 편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도성초등, 진선여중, 진선여고 등 학군이 단지 서쪽에 위치해 있다.
대우건설은 송파구 신천동 11의 4번지 옛 우리은행 전산센터 부지에서 주상복합 28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분양시기는 다음달로 예정돼 있으며, 공급면적은 115~335㎡이다.
최고 39층까지 건설돼 고층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 성내역, 8호선 잠실역이 도보 5분 거리다.
삼성물산은 오는 10월께 강동구 천호동 448번지 일대에서 주상복합아파트 916가구를 공급한다. 모두 일반분양물량이다. 주택공급면적은 83~170㎡이다.
천호동 449번지 일대는 주상복합아파트 공급이 드문 지역으로 서울지하철 5호선 강동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동신중, 현대백화점(천호점), 이마트(천호점) 등이 도보 10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서울지하철 9호선 개통으로 관심이 높은 강서구 일대에도 분양이 예정돼 있다.
GS건설은 오는 9월께 강서구 가양동 52의 1번지에서 총 916가구를 공급, 모두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주택공급면적은 82~188㎡이다.
서울지하철 9호선 가양역과 양천향교역이 도보 10분거리이다. 공진초?중, 탑산초, 성재중 등의 학군이 인접해 있다. 일부 동?층에서는 북동방향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경기-남양주 별내지구, 수원 광교, 성남 판교, 의왕 등도 관심
청약 예?부금 가입자들이 경기도 지역 가운데 눈여겨 봐야 할 곳은 남양주 별내택지개발지구, 수원 광교, 성남 판교신도시, 의왕시 일대 등이다.
특히 66만㎡이상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는 서울과 인천 거주자들도 청약에 나설 수 있다.
국토해양부가 올 초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변경, 지역 우선공급비율을 서울시와 인천시간의 비율을 50:50으로 동일하게 정했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주택이 건설되는 지역의 거주자에게 100%가 배정됐었다.
남양주 별내택지지구에서는 올해 초까지 전용면적 85㎡초과 중대형아파트 분양이 주를 이뤘지만 이달부터는 중소형아파트가 분양된다.
별내지구에서는 이달말 한화건설과 신안이 각각 분양에 나선다.
한화건설은 지구 A19블록에서 112~115㎡형 729가구를, 신안은 A16-1블록에서 113㎡형 874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2개 블록 모두 서울 경계 지역에 위치해 있는데다 중심상업지구, 경춘선 복선전철(별내역)을 다른 블록보다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메리트다.
5월과 6월에는 동익건설(A14?15블록)과 우미건설(A3-2?18블록)이 각각 분양에 나선다.
공급가구수와 공급면적은 △동익의 경우 126~149㎡ 740가구 △우미건설은 111~149㎡ 1298가구이다.
호반건설은 판교신도시에서 막바지 분양 물량을 내놓을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5~6월께 판교신도시 C1-1블록에서 주상복합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면적은 중대형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공급가구수는 178가구이다. 내년에 신분당선 판교역이 개통될 경우 도보 5분이면 닿을 수 있다.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있다.
대림산업은 10월께 의왕시 내손동 628번지 대우사원주택을 재건축해 공급한다.
공급규모는 총 2245가구로 이 가운데 82~224㎡ 96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근지역에는 대규모 재건축 사업으로 진행된 래미안에버하임, 포일자이 등이 입주를 시작, 신흥 주거 단지로 조성되게 된다.
인천-송도국제도시 물량 쏟아져
송도국제도시에서도 청약 예?부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한진중공업 등이 각각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상반기 중에 △송도국제업무단지 D11?16?17-1블록에서 113~244㎡형 1494가구 △F21~23블록에서는 113~219㎡ 1654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롯데건설?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은 송도국제복합단지 A3블록에 105~218㎡형 1400가구를 오는 10월께 분양할 계획이다.
코오롱건설과 대우건설도 이달과 5월에 각각 180가구, 1703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을 분양한다.
송도국제도시와 인접한 남동구 고잔동 에코메트로 타운에도 분양 대기중이다.
한화건설은 C1블록에서 주상복합아파트 113~172㎡형 227가구를 오는 10월께 분양할 계획이다.
영동고속도로가 인접해 있고 수인선 복선전철(내년 12월이후)이 개통될 경우 낙후돼 있던 교통환경이 다소 해결될 전망이다.
LH공사도 분양에 나선다.
LH공사는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서창분기점 주변에 조성되는 서창지구7불록에서 119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청약예금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물량은 132~158㎡형 409가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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