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사고 수습위해 지원단 보낸다”…LG화학, 노국래 본부장 현장 급파

신학철 부회장, 국내서 사고 수습 총괄 지휘

김동현

coji11@naver.com | 2020-05-13 11:32:36

가스 누출사고로 LG화학 인도 공장에 모여든 주민들./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LG화학이 지난 7일 발생한 인도법인 가스 누출 사고 수습 지원을 위해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현장 지원단을 파견했다.


13일 LG화학에 따르면 현장 지원단은 사고가 발생한 LG폴리머스인디아가 있는 인도 남부 비사카파트남으로 가서 공장 안정성을 검증하고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피해 복구를 지원한다.


노국래 단장은 피해 주민들을 직접 만나 지원 대책을 상세히 설명하고,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 면담도 할 예정이다. 신학철 부회장은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우선 국내에서 사고 수습을 총괄 지휘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사고 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 지원이 최우선으로 필요해 현장 지원단은 생산·환경안전 등 기술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코로나19 때문에 인도 출입국과 이동 등이 제한된 상황이지만 LG화학의 현지 지원 인력 파견 요청에 따라 한국·인도 정부 기관과 대사관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신속히 입국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인도 남푸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에 있는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에서는 지난 7일 새벽 유독가스인 스티렌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민 12명이 목숨을 잃었고, 인근 지역 주민 800여명이 입원 치료를 받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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