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역세권 APT분양 관심

연내 9개단지 3,119가구 분양예정

송현섭

21cshs@sateconomy.co.kr | 2006-11-06 00:00:00

서울지역 신규 역세권주변에 분양되는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서울지하철 9호선과 분당선 연장구간 등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신역세권 인근에서는 연말까지 9개 단지 3,1198가구의 분양이 진행중이거나 일정을 앞둔 상황인 것으로 파악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하철 건설로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지역은 전체적인 부동산시장이 여전히 불황국면에 처해 있더라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처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연말까지 분양예정인 역세권단지는 지하철 9호선, 3호선 연장, 분당선 연장, 신분당선, 인천국제공항철도, 우이∼신설간 경전철 등 5개 사업관련 개발호재들이 갖춰진 곳이다.

업계에 따르면 가장 주목할 만한 역세권은 서울지하철 9호선 인근인데 동원시스템즈, 쌍용건설, 대우건설과 보람건설 등이 건설하는 4개 단지, 1,000가구의 분양일정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9호선의 1단계 공사는 김포공항∼강남교보타워 사거리까지이며 2단계는 교보타워 사거리∼방이동을 잇는 구간인데 노량진ㆍ흑석동, 방화ㆍ가양동 뉴타운 등 재개발호재도 있다.

우선 동원시스템즈가 동작구 상도동 373-87일대에 분양할 예정인 동원베네스트는 9호선 노량진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고 28∼32평형 162가구 중 131가구가 일반분양 물건으로 나온다. 이 단지의 경우 재개발이 추진되는 노량진뉴타운과 흑석뉴타운 사이에 위치해 있어 대규모 거주지로 수혜가 예상되며 지하철 9호선 노량진역 인근으로 여건이 좋아 관심을 끌고 있다.

아울러 대우건설이 방화동 195일대에 분양하는 341가구도 서울지하철 9호선역세권 수혜가 예상되고 있으며 이 단지는 25∼42평형 위주로 구성됐고 21가구는 임대아파트로 건설된다. 현재 왕십리에서 선릉까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분당선 연장구간 수혜단지는 현대건설이 성수2가에서 총 445가구를 분양하는 힐스테이트가 대표적인데 11월10일부터 일반 분양된다.

더불어 삼성물산이 성북구 종암4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1,161가구 역시 분당선 연장구간 인근에 위치하고 4호선 길음역, 6호선 고려대역 등 주변 교통여건이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수서에서 오금까지 3㎞인 3호선과 5ㆍ8호선을 동서로 연결하는 3호선 연장구간 역시 관심을 끄는데 동부건설이 오금동에 분양하는 오금동 센트레빌 121가구의 수혜가 예상된다.

전문가에 따르면 실제로 3호선이 연장되면 강남으로 이동이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오금동 센트레빌은 역에서 도보로 10분거리인 단지 앞에 올림픽공원과 오금공원 등이 있다. 이와 함께 2001년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인천국제공항철도는 내년 3월에 인천공항∼김포공항의 1단계 공사가 완료되고, 2단계 공사인 김포공항∼서울역구간은 2010년 1월에 완공된다.

따라서 이수건설이 12월중 용문동에서 분양할 예정인 198가구는 6호선 효창공원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철도 개통으로 인천에 대한 접근이 원활해진다. 이 단지는 24∼43평형 등 중형위주로 구성되며 모두 198가구가 건설되는데 이 가운데 일반분양물량은 63가구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밖에 우이∼신설동간 경전철 인근지역도 주목된다.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오는 2011년 10.7㎞구간에서 4호선 성신여대역, 6호선 보문역, 1·2호선 신설동역을 비롯한 환승역을 포함해서 무려 13개에 달하는 정거장이 신설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수건설이 동소문동에서 25∼44평형 194가구를 분양하는 이수브라운스톤은 우이∼신설간 경전철수혜가 예상되며 4호선 성신여대역에서 도보로 8분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