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 도약한다

中 북부.남부.내륙 등 전역 노선망 확보 네트워크 구축

설경진

kjin0213@naver.com | 2007-05-28 00:00:00

- 2009년까지 차세대 첨단 항공기 40대 도입 계획

최근 세계적인 일간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대한항공이 지역항공사라는 틀을 뛰어넘어 글로벌항공사로 도약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이같은 유명 언론의 평가를 반영하듯 대한항공은 지난해 항공전문 권위지 에어트랜스포트월드(ATW)로부터 21세기 들어 가장 성공적인 변신을 이룩한 항공사에 수여하는 피닉스상(Phoenix Award), 비빔국수에 대한 국제기내식협회의 머큐리상, 시사주간지 타임(TIME)의 '타임 리더스 트래블 초이스 어워드' 등 연이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대한항공은 국제 화물 수송 실적 세계 1위에 올랐고 국제 여객 수송 실적에서도 세계 17위로 톱 1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128대의 최신 항공기로 38개국 109개 도시를 연결하는 세계적인 항공사로 성장했다.

대한항공은 2004년 창립 35주년을 맞아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현재 '2010년 세계 10대 항공사 진입' 및 '국제 화물부문 세계 1위 유지'를 목표로 삼았다.

비전과 함께 발표한 'Excellence In Flight'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가치의 중심을 고객에게 두고 현장 경영을 통한 고객 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고객 감동과 가치 창출(Service Excellence)’ 이라는 실천 방안을 수행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한항공은 2004년부터 10년간 10조 가까이를 투자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겸비한 '고품격서비스(Hi-End)'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뉴 CI' 와 세계 최고 수준의 기내서비스이다.

뉴 CI의 경우 로고와 항공기 도색은 기존대로 유지하되 세계화에 부합되고 한국적 액센트를 가미한 디자인으로 유니폼, 항공기 기물, 인테리어 등을 변경했다.

고객에 대한 기내 서비스 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중이다. 인체공학적 설계가 접목된 최신형 좌석과 전 클래스에 AVOD(주문형 오디오/비디오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다.

AVOD의 경우 장편영화(50편 이상), 단편물(60편 이상), 음악(4000곡 이상), 게임(20개 이상) 등을 제공하여 다양해진 기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2009년부터 향후 10년간에 걸쳐 B787, A380, B777-300ER, B747-8F 등 차세대 첨단 항공기 40대를 도입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10대 항공사 진입을 앞당기기 위해 동남아시장과 중국시장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픈스카이(항공자유화)로 시장 개방이 가속화 되고 있는 동남아 항공시장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신규 취항지를 계속 늘려나가고 상용 목적지에 대한 공급을 증대 하는 한편, 첨단 대형기를 투입하여 서비스 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중국노선의 경우도 2006년 양국간 항공자유화 체결로 대한항공이 향후 제2의 홈마켓으로 육성키로 하고 중장기 전략 수립하여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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