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해외에 기름.기술까지 수출한다"

경질유 공급능력 강화 등 고도화시설 투자 역량 집중

설경진

kjin0213@naver.com | 2007-05-28 00:00:00

- 해외 석유탐사.개발사업 발굴 등 지속적 투자 계획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는 GS칼텍스는 국내 에너지 수요의 1/3 이상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GS칼텍스는 전세계에서 가장 경제적인 원유를 도입하여 정제과정을 거친 후 국내시장에 안정적으로 석유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GS칼텍스가 2005년 석유제품을 수출한 국가는 약 20여 개국에 달하며 총 수출액은 7조 8,568억원으로 2004년 6조 6,579억의 수출액보다 18% 증가했다.

이는 총 매출액 16조 2,339억 중 48%에 해당한다. 이를 달러로 환산하면 76억 7,266억 달러에 달하며, 이 금액은 자동차 67만 5천대를 수출하는 금액과 맞먹는 규모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경질유 제품 공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1조 5천억 원을 투자해 올 연말까지 제2중질유 분해시설을 완공하는 등 고도화시설 투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향후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 비중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에너지 자립을 통해 장기적인 수익확보와 안정적인 원유 수급을 위해 GS칼텍스는 유전개발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캄보디아 블록A 광구에 대해 15%정도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GS칼텍스는 2003년 1월부터 파트너사들과 함께 물리탐사와 시추탐사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5개의 탐사정을 시추해 API 44에 해당하는 양질의 원유를 발견했다.

또한 지난 연말에는 GS칼텍스가 30%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태국 육상광구의 첫 번째 탐사정에서 대규모 원유 및 천연가스를 발견하기도 했다.

GS칼텍스는 앞으로도 국내 종합에너지 선두주자로서의 역량과 국내외 주요 석유개발회사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성공 확률이 높은 석유탐사 및 개발사업을 발굴,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갈 계획이며, 현재 러시아, 중동, 중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등 주요 전략지역에 대한 탐사권 취득을 위한 기술검토 작업을 수행 중에 있다.

2003년 9월 오만의 국영정유회사인 소하르 정유사(Sohar Refinery Company LLC)의 공장을 위탁 운영하는 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생산기술 노하우의 판매와 관련해 국내 정유업계 최대 규모로 2010년까지 총 매출액이 5천만 달러(600억원)에 달하며, 실험설비 이용 및 소프트웨어 이전 등에 따른 별도의 부대수익까지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정유공장 운영기술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수출을 추진해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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