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OLED 중심 구조전환 가속화
파주 올레드패널 생산라인에 3조원 추가 투자
최봉석
aria0820@naver.com | 2019-07-23 09:15:48
[토요경제=최봉석 기자] LG디스플레이는 경기도 파주 P10 공장의 10.5세대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생산라인에 3조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23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OLED 중심으로 TV사업구조를 전환하고, OLED 생산 인프라를 더욱 확장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2015년 11월 공장 신규 건설 및 일부 설비를 위한 1조 8400억원과 2017년 7월 월 3만장 생산을 목표로 한 2조 8000억원에 이은 후속 투자로, 월 1만 5000장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추가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곳에서는 오는 2022년 상반기에 65인치 이상 대형 올레드 패널을 월 3만장 규모로 양산하는 데 이어 이듬해인 2023년에는 생산 능력이 1만 5000장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올레드 중심으로 TV 사업구조 전환을 가속화함으로써 올레드 대세화를 이끈다는 구상"이라면서 "올레드 시장의 기회가 커짐에 따라 생산 인프라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LG디스플레이는 기존에 운영 중인 올레드 공장들과 10.5세대 공장을 전략적으로 운영해 효율성을 높이고 손익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파주 8.5세대 공장과 중국 광저우(廣州) 8.5세대 공장, 파주 10.5세대 공장에서 각 지역과 세대에 최적화된 제품을 생산해 효율성과 시장대응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면취율을 높이고 물동을 늘리는 이른바 '멀티모델글라스(MMG) 공법'을 적용해 원가 혁신을 통한 수익성도 강화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10.5세대의 코스트, 생산 효율 등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초대형 및 신시장, 신규 어플리케이션으로 확대를 주도하고 올레드 분야의 선두 지위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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