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로봇 배송’ 현실화?…GS25, LG전자와 손잡고 로봇배달 연내 도입

지난 21일 LG전자와 업무협약 체결
내달 1차 배송 테스트 실시
오는 10월 2차 테스트 후 보완 과정 거쳐 실제 서비스 시작

김동현

coji11@naver.com | 2020-07-29 11:42:44

GS25가 LG전자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한 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 김성기 GS리테일 상무(사진 오른쪽)와 정원진 LG전자 상무가 배달 로봇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편의점 GS25가 LG전자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한 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


29일 GS25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 LG전자마곡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오는 8월 GS25강서LG사이언스점에서 1차 배송 테스트를 실시한 후 10월 GS25파르나스타워점에서 2차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후 보완 과정을 거쳐 연내 고층 사무실 건물에 입점한 전국 지점에서 실제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주문자가 카카오 주문하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주문을 접수하면, 점포 근무자는 로봇에 상품을 넣고 주문자가 있는 건물 층수를 입력하면 된다. 로봇은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고객을 찾아가 상품을 전달한다.


로봇에는 긴급 정지 장치·안전 범퍼를 적용해 안전사고에 대비했으며, 도난·분실 방지를 위해 주문자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상품이 담긴 서랍을 열 수 있도록 하는 보안 장치도 탑재된다.


김성기 GS리테일 편의점지원부문장(상무)은 “초간편, 비대면을 지향하는 뉴노멀 소비 추세를 혁신적으로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미래형 GS25 서비스들이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오프라인 플랫폼 강자 GS25가 각종 기술들을 통해 고객 경험을 다양하게 바꿔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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