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버거, 6주 만에 10만개 팔려...‘개명 효과’ 톡톡
신세계푸드, 지난 8월 버거플랜트서 노브랜드로 리뉴얼?
김자혜
kjh@sateconomy.co.kr | 2019-10-01 15:04:40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No Brand Burger)가 브랜드 리뉴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8월 버거플랜트에서 '노브랜드 버거'로 리뉴얼한 이후 버거 판매수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
1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 8월 새롭게 출범한 노브랜드 버거의 버거 판매량이 6주 만에 10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실적은 3개의 매장에서 매장당 하루 1000~1500개 가량 판매하며 거둔 실적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신세계푸드는 이같은 노브랜드 버거의 인기의 배경으로 소비자들의 ‘초가치(超價値) 욕구’, 즉 가성비형 소비를 손꼽았다.
특히 노브랜드 버거 브랜드 리뉴얼에 앞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맛과 품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20여명의 셰프들이 3년간 햄버거의 식감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감칠맛을 내기 위한 최적의 식재료와 조리방법을 찾아 테스트해왔다.
여기에 식품유통 및 제조사업의 노하우를 활용, 저가형 햄버거를 선보일 수 있는 방법도 반영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노브랜드 버거는 출시 이후 SNS 등에서 입소문을 타며 매장 오픈과 동시에 각 지역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며 높은 판매량을 기록중이다.
현재 노브랜드 버거 1호점 홍대점의 하루 판매량은 평일 1500개, 주말 2000개를 기록하고 있다. 2호점 스타필드시티 부천점과 3호점 중화점도 각각 하루 1000개 이상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 노브랜드 버거 4호점 코엑스점을 열고,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엑스점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동 1층에 152㎡(46평) 규모로 문을 열었다. 주요 타깃층은 직장인과 주말 코엑스를 찾는 가족단위 소비자다.
이와 관련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연간 4000만명이 찾는 코엑스에서 노브랜드 버거의 뛰어난 맛과 합리적 가격을 선보이며 인지도를 높여갈 것”이라며 “앞으로 맛과 서비스의 수준도 더욱 끌어올려 소비자에게 사랑 받는 햄버거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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