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방글라데시 '직항 노선 신설한 까닭은
최봉석
bstaiji@sateconomy.co.kr | 2019-09-20 16:57:39
아시아나항공, 11월15일 방글라데시 다카 직항 노선 신설
[토요경제=최봉석 기자] 최근 방글라데시 각종 개발 사업에 국내 기업 진출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이 11월 15일부터 방글라데시 다카에 전세기를 띄운다는 방침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전세운항 전문사업자 브엘로항공과 인천∼다카 직항 전세기 노선 운영에 관한 계약을 맺고 11월 15일부터 주 1회 전세기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운항스케줄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밤 12시 30분 다카공항 도착하고, 토요일 오전 1시 50분 다카를 떠나 오전 10시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인천∼다카 노선에는 약 276석 규모의 A330 전세기를 투입될 예정이다. 아시아나는 현재 국토교통부의 운항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이번 동계시즌에는 주 1회 운항하지만, 다카 노선 수요를 본 뒤 내년 하계시즌 이후 주 2∼3회 증편 방안도 검토한다.
아시아나가 이번 계약을 체결한 배경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최근 양국 간 항공 여객 수요가 대폭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문재인정부가 사활을 걸고 있는 이른바 '신남방 정책 대상국' 가운데 하나인 방글라데시의 경우 '포스트 아세안 국가'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도 아시아나가 '새로운 기회'로 방글라데시를 점찍은 것 아니냐는 관측으로 이어지고 있다.
방글라데시는 서남아시아의 지정학적·전략적 요충지로서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 SK 등 많은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1억 6000만 인구(2017년 기준)를 자랑하는 방글라데시는 약 8%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는 국가로 많은 인구와 젊은 노동력을 바탕으로 현재 고도성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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